주행 중 ‘시동꺼짐’까지…‘가짜 석유’ 단속 확대[KBS]


주행 중 ‘시동꺼짐’까지…‘가짜 석유’ 단속 확대[KBS]

[앵커] 에너지 가격 급등에 일부 공항 리무진 버스가 난방용 등유를 섞은 '가짜 석유'를 사용한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이 같은 '가짜 석유'는 주행 중 '시동 꺼짐'까지 불러올 만큼 위험하지만,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판매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가 입니다. [리포트] 공항 리무진 버스에 가짜 석유를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유소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주유소 운영자는 등유가 섞여 들어간 건 실수였을 뿐,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가짜 석유' 적발 주유소 운영자/음성변조 : "(정유차 등유) 밸브를 야무지게 잠가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안 잠긴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 쪽에 경유가 나가면서 등유가 딸려 나가지 않았나…."] 하지만 석유관리원은 해당 주유소가 지난 여름에도 난방용 등유를 꾸준히 판매한 점에서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가짜 석유'를 유통한 정황이 있다는 겁니다. '가짜 석유'를 사용하면 얼마나 위험할까? '가짜 석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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