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경유의 배신' 끝?…9개월 만에 휘발윳값 경유 추월


제주서도 '경유의 배신' 끝?…9개월 만에 휘발윳값 경유 추월

17일 오전 제주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647원, 경유를 1625원에 판매하고 있다. 2023.2.17/뉴스1 제주 주유소에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서는 '역전 현상'이 9개월 만에 해소됐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제주 지역 휘발유 리터(L)당 평균가격은 1621.69원으로, 경유 평균가격 1618.92원보다 2원 더 비싸다.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둘째주 이후 무려 36주 만이다. 실제 이날 도내 대부분 주유소가 휘발유를 경유보다 리터당 평균 10~20원 가량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경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도내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경유 가격 역전현상은 2008년 5월 이후 처음이었다. 지난해 초만 해도 1600원~1700원 수준을 유지하던 제주 경유 가격은 5월 2000원을 돌파한 후 2200원선까지 치솟는 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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