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내달 아시아·유럽 유가 인상…올 하반기 100달러 전망도[SBS BIZ]


사우디, 내달 아시아·유럽 유가 인상…올 하반기 100달러 전망도[SBS BIZ]

[앵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다음 달 아시아·유럽 주요국 인도분 원유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글로벌 여행 수요도 되살아날 것으로 보여선데요. 이런 이유로 올해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사우디가 다음 달부터 유가를 올린다고요? [기자] 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와 유럽에 판매하는 원유 가격을 두 달 연속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6일, 사우디 아람코가 4월 아시아 인도분 아랍 경질유 가격을 전달보다 배럴당 0.5달러 인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 서북부와 지중해 지역 국가 4월 인도분 가격도 전달보다 배럴당 1.3달러 인상했습니다. 아람코는 지난 2월에도 3월분 아시아 인도분 경질유를 배럴당 0.2달러 올렸고, 유럽과 미국은 2달러, 0.3달러 각각 인상했는데요. 원유 수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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