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그을음·가구에 밴 탄내…한국타이어 주민 피해 보상은?


아파트 그을음·가구에 밴 탄내…한국타이어 주민 피해 보상은?

아무리 닦아도 분진이…공장소음 등에 불만 중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도 한국타이어 "헬프데스크 운영해 보상할 부분은 보상할 것" 12일 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이튿날까지 연기와 유독가스가 계속 분출되면서 공장 인근 주거지인 대덕구 목상동과 석봉동 주민들이 입은 피해로 인해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아파트 외벽 그을음 [촬영 강수환] 전날 13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혀 연기는 잠잠해졌지만. 14일 오전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아파트 건물 외벽과 화단에는 화재 현장에서 오랜 시간 강하게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로 인한 그을음이 남아 있다. 구청이 마련한 대피소나 친척 집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전날과 이날 오전에 짐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른 주민들은 아파트 건물 내부와 집안 곳곳에서 탄내가 진동한다고 하소연했다. 뜬눈으로 근처 사무실에서 밤을 지새웠다는 입주자 최모 씨는 "밤에 문을 다 닫고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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