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대 실적 낸 정유사, 국제유가·정제마진 약세에 1분기는 ‘우울’


작년 최대 실적 낸 정유사, 국제유가·정제마진 약세에 1분기는 ‘우울’

SK이노·에쓰오일, 1Q 실적 악화 전망 영업이익 각각 66.3%, 52.7% 감소 2018년 완공된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에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정제마진 회복세가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55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1조6491억원) 대비 66.3% 줄어든 수준이다. 에쓰오일(S-OIL)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조3320억원) 대비 52.7% 감소한 62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비상장사인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별도의 전망치는 없지만, 전년 대비 실적이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계는 지난해 고유가의 덕을 보며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반기부터는 시황이 악화됐다. 유가 하락으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4분기에는 영업손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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