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서 기름 '콸콸'…현대판 연금술 '열분해유' 터졌다


쓰레기서 기름 '콸콸'…현대판 연금술 '열분해유' 터졌다

/그래픽=김현정 디자인기자 '도시 유전'으로 불리는 열분해유는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폐플라스틱 혹은 폐비닐을 300~800도에 달하는 고온에 가열해 일종의 '원유' 형태로 돌린 것이다. 다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들 수도 있고, 희석 및 정제를 거쳐 휘발유·경유·등유 등 연료로도 쓸 수 있다. 순환경제의 마지막 퍼즐 격이다. 국내에서만 한 해 10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는데 이 중 70% 이상이 소각·매립되고 있다. 대부분이 재활용이 어려웠던 오염된 플라스틱 및 폐비닐로 파악된다. 이들을 대거 순환경제 생태계에 다시 넣을 수 있는 방법이 '도시 유전'이다. 기술 발전도 매년 거듭한다. 자원 회수율이 80% 수준에 달하기 시작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탄소 배출 역시 줄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한국기후변화연구원(KRIC)와 공동개발해 환경부 배출량 인증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이론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1톤(t)을 열분해유로 사용할 경우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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