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1800곳 사라졌다…물류 거점 탈바꿈 효과는 '글쎄'


주유소 1800곳 사라졌다…물류 거점 탈바꿈 효과는 '글쎄'

GS칼텍스 여의도점. 사진=조은비 기자 유소들이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소형 물류허브를 자처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지만 지점 폐업이 여전히 가속화 되면서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는 1만988개로, 2021년보다 198개 줄었다. 10년 전인 2012년을 기준으로는 1800여개 주유소가 사라진 것이다. 여기에 국책 연구 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40년까지 8000개의 주유소가 영업을 멈출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GS칼텍스를 비롯한 정유회사는 주유소 거점을 활용하는 신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018년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물류 스타트업 기업 ‘줌마’와 손잡고 론칭한 C2C택배 서비스 ‘홈픽’이 그 예시다.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홈픽’ 서비스 시행 당시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5:5의 비율로 전국 약 600여개의 주유소를 택배 집화 거점으로 제공하면서 주유소 수익성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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