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배럴당 70달러 붕괴… 수요둔화 우려에 3거래일 연속↓


국제유가, 배럴당 70달러 붕괴… 수요둔화 우려에 3거래일 연속↓

국제유가가 미국의 6월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중국 경제 둔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7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 감산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에도 국제유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석유 시추 시설. 12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4.4%(3.05달러) 급락한 67.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 만에 최저치다. WTI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사흘간 7.46% 떨어졌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17일 이후 최저치다. 같은 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3.9%(2.95달러) 내린 71.84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종가 기준으로 2021년 12월20일 이후 최저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보이는 것이 유가 급락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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