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올해 석유수요 둔화"…러 '전쟁자금' 수출액 반토막 조짐


IEA "올해 석유수요 둔화"…러 '전쟁자금' 수출액 반토막 조짐

"글로벌 하루 1억200만 배럴 수요…경기부진에 증가세 꺾여" 중국, 수요 증가량 70% 차지…러 6월 수출량 2년만에 최소 기록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경기부진 여파로 증가세는 예상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7월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220만 배럴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하루 1억21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지난달 예측치보다 약 22만 배럴 줄어든 것이다. IEA는 증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밝혔다. IEA는 "세계 석유 수요가 험난한 경제 환경에 압박받고 있다"며 "특히 많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지난 12개월 급격한 긴축 통화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유럽의 수요는 산업 활동의 급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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