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이틀째 하락


국제유가,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이틀째 하락

국제금값, 달러약세에도 5거래일만에 하락반전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유전의 펌프잭 모습.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틀연속 하락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1.27달러) 하락한 배럴당 74.15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WTI 종가는 지난 10일 이후 최저치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전장보다 1.8%(1.43달러) 하락한 78.4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지표 부진에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데다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원유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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