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주유소 120개 문 닫아…기울어진 운동장 개선될까[알뜰주유소 누가 맡나②]


매년 주유소 120개 문 닫아…기울어진 운동장 개선될까[알뜰주유소 누가 맡나②]

정부 알뜰주유소 특혜 논란…주유소 폐업 압당겨 독점적 지위 정유사 압박…12년만 입찰 제도 개편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 시내 한 알뜰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하고 있다. 2022.05.17. [email protected] 올해 들어서만 50여 곳의 주유소가 폐업한 가운데 알뜰주유소에 대한 정부의 특혜성 지원이 일반주유소 휴·폐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12년 만에 입찰 제도 개편을 예고하면서 특혜 논란을 불식시키고 시장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3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국의 주유소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만1092개로 집계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연평균 120여 개의 주유소가 폐업한 데 이어 올해 들어 반년만에 52곳이 추가로 문을 닫았다. 나흘에 한 개꼴이다. 전국 주유소의 12%(1291개)에 이르는 알뜰주유소와 경쟁해야 하는 일반주유소의 줄폐업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 알뜰주유소가 문...



원문링크 : 매년 주유소 120개 문 닫아…기울어진 운동장 개선될까[알뜰주유소 누가 맡나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