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입찰방식 개편에도 “마진 줄여 가격 고정”


알뜰주유소, 입찰방식 개편에도 “마진 줄여 가격 고정”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연합뉴스 알뜰주유소 정유사 입찰 방식이 개편되며 주유소 업계는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지만, 알뜰주유소 업계는 운영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간 주유소 업계는 정부가 알뜰주유소에 특혜를 주고, 알뜰주유소는 기름을 싸게 공급받아 되팔며 주유업계의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주장해왔다. 오랫동안 이어진 주유소업계의 요구에 산업부도 알뜰주유소 입찰 제도 도입 12년 만에 정책을 손봤다. 그동안은 석유공사와 NH농협이 함께 지역을 중부와 남부로 나눠 2건의 입찰을 진행하고 도로공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1건의 개별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NH가 개별 입찰을 진행하고, 도로공사가 석유공사와 공동입찰을 맡는다. 10일 주유소업계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석유·도로공사는 주로 수송용인 휘발유·경유 등을, NH농협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난방용 등유 등을 주로 취급하니 정유사의 공급관리가 수월해 질 것이다”라는 입장이다. 공급가가 일부 상승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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