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필요한 러·사우디, 감산 유지…유가 더 오르나


돈 필요한 러·사우디, 감산 유지…유가 더 오르나

사우디, 네옴시티 비용 조달차 감산 유지 전쟁 자금 필요한 러, 30만배럴 수출 감축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제공) 세계 원유시장의 큰 손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공급 억제를 이어간다. 중동 혼란이 시장을 뒤덮는 와중에 두 나라가 각각 생산량과 수출량 감축을 지속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는 올해 말까지 하루 100만배럴씩 자발적인 감산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미국, 러시아와 함께 세계 최대 산유국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를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 격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세계 원유시장을 좌우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사우디는 앞서 7월 처음으로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시작했다. 이후 월별로 감산을 연장했다가 9월께 연말까지 감산을 이어가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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