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에도…유류세 인하 또 연장되나


국제유가 하락세에도…유류세 인하 또 연장되나

종료 땐 휘발유 가격 1800원대 물가 상승에 인하조치 유지 전망 정부, 세수 등 고려 중순께 결정 중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락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류세 인하 조치의 종료 시점이 또다시 다가오면서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물가 부담 등을 이유로 한 차례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욱이 총선을 앞두고 세금 부담을 늘리기 쉽지 않은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10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의 종료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에 대해 205원(25%) 인하된 ℓ당 615원을 부과하고 있다. 경유는 212원(37%) 인하된 369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한 뒤 올해부터 휘발유 인하 폭을 25%로 일부 환원했다. 이후 해당 조치를 추가로 세 차례 연장해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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