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유소, 휴폐업에 19년 만에 최저…알뜰주유소는 증가

2004년 이래 역대 최저…13년간 2000개↓ 알뜰주유소 확대 정책에…6년 간 147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가 폐업중이다. 과열 경쟁과 전기차 보급 확대로 경영난 속에 주유소의 휴업과 폐업이 늘어나고 있다. 2023.05.04. [email protected] 지난해 전국 주유소가 1만1000여개로 1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계속된 고유가에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대 정책이 맞물리자 휴·폐업한 주유소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석유관리원 및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유소는 1만1023개로 집계됐다. 주유소 현황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1만849개)을 제외하고 역대 최저치다. 전국 주유소는 지난 2007년 1만2000대를 넘어선 이후 2010년 1만3004개까지 늘어났다. 이후 소폭 줄었지만 대체로 1만2000대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던 전국 주유소 규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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