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경고'에 국제유가 박스권 탈출…연고점 기록


'공급부족 경고'에 국제유가 박스권 탈출…연고점 기록

WTI, 1.9% 오른 81.26달러…심리저항선 80달러 4개월만에 깨져 IEA, 기존 전망 뒤집고 "올해 내내 석유 부족" 미국의 오일펌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 공급 부족을 경고하면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9% 오른 배럴당 81.26달러로 마감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80달러 선은 4개월 만에 깨졌다. 브렌트유도 1.7% 올라 배럴당 85.42달러에 거래됐다. 유가가 이처럼 오른 것은 IEA가 공급이 충분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집고 하반기에도 OPEC 국가 및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OPEC+)가 감산을 지속할 경우 공급이 부족하다는 예상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 약 13% 상승했다. 지난 3개월간은 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비회원국들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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