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기는 사마의, "어떻게 승리자가 되었는가?"


결국 이기는 사마의, "어떻게 승리자가 되었는가?"

새가 울지 않는다면 조조는 울게 만들고, 유비는 울어달라고 청하며, 사마의는 울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어렸을 적 삼국지를 참 좋아했다. 의리, 대의명분, 충의 얼마나 아름다운 단어인가! 영웅들이 보여주는 지혜와 용맹의 대결은 얼마나 가슴을 울리는가! 삼국지를 그토록 사랑하던 나에게 삼국지의 끝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화였다. 출처 :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공식 홈페이지 유비 삼형제의 의리, 제갈량의 대의명분, 조자룡의 충의는 모두 꿈속으로 사라졌고, 모든 영웅들의 최종 종착점은 이 책의 주인공로 종결되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단어들과는 거리가 멀었고, 영웅의 기개보다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낭고지상으로 조조마저 경계를 했었던 인물. 나는 정말 이 사람이 정 싫지만 그래도 역사 속 승리자이기에 그의 삶을 한 번 들여다본다. 시대에 따라 인물의 평가는 달라진다. 과거에는 유비가 충의의 대명사로 존경을 받았지만 지금은 조조가 리더십의 대명사로 존경을 받는 것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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