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공휴일이라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운동하러 나와 보니 봄을 재촉하는 생명수 같은 비가 적지만 촉촉히 내려서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부드러운 공기와 나무들의 생동감이 나를 활기차게 만드는 것 같다. 모든 사물들이 오롯하게 더 깊이 보이는 듯 하다. 그때문일까? 아직 맨 몸을 다 드러낸 나무들에서 푸른 잎을 보고, 붉은 꽃을 본다. 많은 세월의 축적에서 나도 모르게 '보는 힘'이 생긴 것 같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도 좋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 궤뚫어 보는 힘 이것이야 말로 나이 든 사람의 특권이 아닐까 한다. 걸어면서 이런 생각으로 나무를 보는 내 마음이 아주 흡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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