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두 번째 주


7월 두 번째 주

찌는 더위가 절정이다. 장마가 그치고 습도가 좀 떨어지면 나아지려나... 7월 5일 화요일 점심 모임이 끝나고 선배 두 분과 마포 전집을 찾아 막걸리를 추가 흡입했다. 무더위로 힘들었지만 가게 안은 시원했다.... 대낮에 막걸리를 한 병씩 마시고 나오니 더워서 술기가 얼굴로 훅 올라오더라. 7월 6일 수요일 소백산 자연휴양림에 가는 길 먼저 근처에 유명하다는 구인사를 들렀다 가기로 했다. 구인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것은 무료 셔틀이 있는데 내려오는 길은 걷거나 택시 또는 버스를 타야 한다네. 주차장에 있는 장미 식당에서 점심을 했는데 맛있었다. 퀄러티가 있는 집. 구인사 입구.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구인사는 굳이 가 볼 필요 없는 것으로. 역사가 있는 절도 아니고 천태종의 총본산이라 유명한 모양인데 그 규모가 엄청나다...... 다만 전부 엄청난 산속 언덕길에 빼곡하게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 나서 자연 파괴에 다름 아닌 모습.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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