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금지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금지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다. 당장 내일부터 내년 6월까지 공매도가 전면적으로 중단된다. 기간은 8개월 가량으로 그리 짧은 기간이 아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임시 회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하고 전향적인 공매도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기관 투자자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적발이 반복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다는 점이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위는 내일부터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시켜 글로벌 투자은행을 전수 조사하고 불법 공매도를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떨어지면 저렴하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그간 금융위는 공매도 전면 중지에 대해 선을 그어왔고 실제로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공매도 전면금지 추진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공고히 했었다. 결국, 공매도에 대한 반감이 치솟은 상황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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