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토지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한 한해이기도 했다. 내년 역시 흐름 전망은 비슷하다. 추측이긴 하나, 단 1% 안팎 상승에 그치며 부동산 보유자의 세 부담에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뛴 점은 인상적인 대목이다. 일부 단지의 경우, 보유세가 30% 넘게 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서울 25개구 가운데 공시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예상 되는대로 강남구다. 강남구의 공시가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지만 부동산 보유세는 많아야 3%에서 4% 정도 오를 걸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내년 상반기 발표될 공동주택 공시가는 토지(1.1%)와 단독주택(0.57%) 공시가 변동률을 웃돌 가능성이 훨씬 높다.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의 아파트 매매지수는 2.5% 하락했지만, 실거래지수는 7.3% 뛴 바 있다. 동 기간 수도권 실거래지수는 12.6%,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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