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팽이버섯말이와 카구리라면

오늘은 신랑 휴무날^^ 쉬는 날마다 뭔가 한가지씩 만들어 주는 신랑. 제가 항상 아이들 반찬 걱정하니깐 고생 좀 덜어준다고 저를 많이 생각해 주는 신랑이네요. 이번엔 저녁에 아이들 좋아하는 베이컨팽이버섯말이를 해주겠다는 거예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베이컨에 팽이버섯을 넣고 돌돌 말아서 이쑤시개로 고정시키면 끝. 오븐에 190도 앞뒤로 7분씩 구워줬어요. 팽이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베이컨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재료도 간단해서 아이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아요^^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갔는데 라면 종류도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신랑이 카구리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왔어요. 카레맛 너구리라면인데 맛은 일반 너구리라면이 더 나은 듯 했어요. 라면 좋아하는 딸내미도 먹고 싶다고 해서 좀 덜어줬는데 "엄마, 라면 조금 매워." 애들이 먹긴 조금 얼큰하더라구요. 그리고 라면안에 들어있는 너구리 모양의 어묵이 있는데 표정이 너무 귀여운거 있죠ㅋㅋ #베이컨팽이버섯말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