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빛 흡수해 1시간 넘게 빛내는 '유기인광' 개발

스마트 미디어 경영 수업 주변 빛 흡수해 1시간 넘게 빛내는 '유기인광' 개발 로그인 2017. 10. 3. 15: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주변의 빛을 받아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어두워지면 빛을 내는 '인광'(燐光·phosphorescence· persistent luminescence)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유기인광물질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이는 기껏해야 몇 분 수준이었던 유기인광물질의 인광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신축성이 높으며 값이 싼 야광 페인트를 개발하거나 바이오 이미징 분야에 응용하는 일이 가능하리라는 기대가 나온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유기물질 분자를 혼합하고 녹여서 박막으로 만들어 유기인광물질을 개발했다. 이 중 한 가지 분자는 전자를 내놓고, 다른 한 가지 분자는 전자를 받는다. 이렇게 발생한 전하(電荷)는 물질 내에 확산돼 저장되며, 전하가 분자들과 재결합해 빛의 형태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과정도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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