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거는 용기가 부족해서...

그동안 무수히 잘못 했던일과 그로인한 선택들..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못해서 놓친 부를 이를수 있는 기회들. 반대로 아무 생각없이 투자 했다가 많은 손실을 봤었던 일들... 신중히 고민하고 이제 실행만 하면 되는데 다시 한번 고민으로 돌아가버리는... 그동안 항상 결단력과 어느순간 망설여지는 우유부단... 지겹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내생각이 맞으면 다른사람 생각은 틀리다고 해서 학창 시절 때도 내 생각에 강하게 반박을 하거나 하면 가끔 화를 내거나 주먹다짐 까지 간적도 있었다...(2번 있었다) 나이를 들면서 욱하는 성격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있었던거는 부정 못하겠다. 다른 사람과의 얘기중에 내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강요하고 타인의 말을 잘 안듣는 나쁜 버릇이 있었나보다. 이걸 공감 능력이라고 하는데 참 많이 부족하다. 나이 들고 나서야 그동안 멀리했던 몇권의 책을 보고 이제야 깨닫는 중이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린게 아니고, 그냥 나랑 생각이 다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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