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 춘천가는 기차


태연 - 춘천가는 기차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를 시티팝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다만 인위적으로 과거 느낌을 내기 위해서 그런지, 사운드를 조금 뭉갠(?) 듯한 느낌이 들어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것 같다. 그래도 그런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태연의 청량한 보컬이 빛을 발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종신옹의 시티팝에 대한 애정 역시 많이 보이는 듯... 시티팝을 좋아하지만 일본어를 잘 모르는 나에게는 이렇게 한글 가사 곡을 꾸준히 내 주시는 종신옹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 조금은 지쳐 있었나 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면 힘들게 올라 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5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 한 잔 마시고 싶어 저녁 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춘천 가는 기차는 나...


#김현철 #리메이크 #시티팝 #여름노래 #여행노래 #월간윤종신 #춘천가는기차 #태연

원문링크 : 태연 - 춘천가는 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