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이냐,대학원 공부냐?


승진이냐,대학원 공부냐?

귀로에 서 있었다.오래동안 생각해왔던 야간에 대학원을 다녀서 퇴직후를 준비해야 하나,열심히 일하고 상사에게 인정받아 승진을 해야하나? 결국은, 좀 더 같이 근무하자던 상사를 배반하고 대학원이 있는 도시로 근무하는 점포를 옮겼다. 새로운 상사의 지원으로 일주일에 두 번 가는 대학원 수업을 참석하기 위해서는 다른 직원들보다 일찍 퇴근을 해야만 했다. 그만큼 일도 열심히 해야 했다. 그런 만큼 몸도 마음도 힘들었지만 참아내며 2년 반을 끝으로 졸업논문을 쓰고 졸업을 했다. 승진은 되지 않았다.스스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지만 상사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다는 생각에 그 때는 서운했고 원망도 했다. 이동시기가 되었는데 승진이 안 된 고참직원을 받아주는 점포장이 없다는데 예전에 함께 근무했던 직윈이 점포장으로 있는 곳에서 오라고 했다.가서 또 2년을 열심히 해서 진급대상자가 되어 서울 인사부에 면접까지 했지만 원하는 데까지 승진하지는 못하고 55세 준 정년퇴직을 했다. 퇴직후 점포장을 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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