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식을 싫어한다


나는 회식을 싫어한다

예전 직장에서 퇴직하기 전, 33년을 근무하는 동안 많은 회식을 했다.그리고 지금의 직장에서도 회식을 한다. 코로나로 인해 직장에서 회식을 하지 않은 지 오래되었다. 나는 회식을 싫어한다. 이유는 술을 잘 못 마시고, 또한 가무에 능하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끼가 없다. 그래서 그런 자리가 즐겁지 못하다. 그렇다보니 꼭 가야한다면 구석 자리에 앉기도 하고 2차는 거의 가지 않는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반드시 가야하는 또는 주재해야 하는 회식자리는 많아지게 된다. 할 수없이 살아내야 하므로 마지못해 참석하다보니 술도 늘고 가무도 늘고 회식을 즐기게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내가 먼저 하자고는 않는다. 퇴직하고 나서는 얼마간은 퇴근 후에 마음에 맞는 동료들하고 소주 한 잔 하거나 식사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던 정서가 그리울 때도 있었다.그러나 내가 일부러 술 자리를 만드는 일은 없다. 친한 친구를 만나면 최소한의 한도로 술을 마시며 그 자리를 즐기기는 한다. 아직도 모임을 하는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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