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펌] 아버지가 퇴근길에 '치킨' 사오셨던 뭉클한 이유


[1년 전 오늘] [펌] 아버지가 퇴근길에 '치킨' 사오셨던 뭉클한 이유

올해는 작년과는 또 다르다. 오늘은 딸내미가 친구랑 놀다가 친구가 자기 말에 따라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귀를 엄청 심하게 잡아 당겼고 엄마한테 크게 혼날까봐 식탁 밑에 숨어서 혼자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주 내내 아팠던 아빠랑은 언제 놀 수 있는 거냐는 등 엄마가 계속 붙어 있어야 한다는 등 어리광을 한 껏 피운다. 이 와중에도 아빠는 어떻게든 딸내미에게 좋은 방향으로 가정을 이끌고자 이러쿵 저러쿵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늘 그렇듯 연말은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가 있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가족들과의 시간도 겹겹이 포개져서 흘러간다. 2021.12.23. 1년 전 오늘 [펌] 아버지가 퇴근길에 '치킨' 사오셨던 뭉클한 이유 점점 삶의 여유가 없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뭔가, 힘들고 거시기한 감정들. 어제도 딱 그런 상태로 귀가 했었고, 집에서도 별로 감정적으로 편안하지가 않았다. 마침 엄마랑 샤워 중이던 아이는 아빠의 귀가에 신이 나서 꺄르르 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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