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케이크 만들기


외노자의 일상 :: 케이크 만들기

정말 오랜만에 쓰는 외노자의 일상 포스팅.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종이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약간의 감정의 소모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딸아이와 함께 주말에는 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지요. [준비물] 휘핑크림, 케이크용 빵, 과일(데코용) 일단 휘핑크림을 믹서기 통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믹서기로 쉐킷쉐킷~ 하는데요. 중간에 설탕을 넣어줘야 됩니다. 끈적끈적 해지게 만들기 위해서라나요? 마트에서 동그란 커스터드를 사려고 했는데 온 동네 빵집을 다 뒤져도 빵이 없어서 결국 비슷한 걸로 하나 사 왔었고요. 그래서 케이크 만들기 위해 적당히 썰었습니다. 아직은 칼을 어떻게 잡고 써야 하는지를 잘 모른다. 칼은 아이들이 들면 위험하니 조심합시다. 부모의 도움으로 자신이 먹을 빵도 만들고 이제 앞서 만들어 놓은 휘핑크림을 바릅니다. 예쁘게 골고루 발라줘야 보기도 좋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마음은 시판 케이크지만, 현실은 갈 길이 멀다. 근데 뭔가 망한 기분이 듭니다. 기분 탓이겠지요.....


#아이와함께 #외노자의일상 #주말 #케이크만들기 #홍콩

원문링크 : 외노자의 일상 :: 케이크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