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와 소인 그리고 종도부종군·從道不從君


군자와 소인 그리고 종도부종군·從道不從君

AI4SCHOOL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매일 새로운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선택을 어떤 기준과 방향으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군자'와 '소인'으로 갈리게 된다. 자신의 눈앞에 펼쳐지는 크고 작은 이익을 무분별하게 좇게 될 때 어제의 '군자'가 오늘의 '소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역으로 오늘의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고 새로운 전환을 시도하여 '군자다움'을 실현하는 것도 역시 열려 있는 길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적절하게 절제하고, 비이성(非理性) 행위를 조절하면서 보다 나은 가치와 방향으로 자신을 전환하여 '자기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극기(克己)'의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옳고 그름을 따져 묻는 '공정성의 원칙'에 대한 자각(自覺)이 사라져 버리고,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눈앞의 크고 작은 이익을 쟁취하기 위하여 무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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