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이 스마트한 처방이 아닌 이유


스마트 팜이 스마트한 처방이 아닌 이유

생협 농업기술의 발달은 노동력의 절감과 노동강도의 완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이다. 또한 채소류나 일부 품목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첨단기술농업이 유용할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농작물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데 쌀농사나 과수농사 같이 넓은 농지가 필요한 경종농업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영농과정에서 일부 첨단기술을 응용하는 것이야 얼마든지 환영할 일이지만, 대규모 시설비가 소요되는 첨단기술농업이 우리의 미래 농업이 될 수는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첨단기술농업만을 미래 농업인 양 호도하는 것은 기후환경생태계의 유지 보전과 식품 안전성 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본 집약적 농업이 될 수밖에 없다면 이는 결국 일부 대농과 기업농을 장려하고 육성하는 꼴이 될 우려가 높다. 결국 자본가 기업의 진입을 목표로 할지도 모른다. 그런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농민이라기보다는 기업인이 되는 것이며, 농촌지역 공동체와는 아무 상관이 없게 될 뿐이다. 그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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