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 다시 찾은 보타사 - 마애보살좌상과 금동보살좌상


[서울 성북] 다시 찾은 보타사 - 마애보살좌상과 금동보살좌상

보타사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출발한다. 개운사 일주문 옆으로 원룸촌 좁은 골목을 지나 막다른 길에 보타사 간판을 달고 있는 작은 입구가 나온다. 그 입구를 과감히 통과해 좌측으로 들어가면 차량 몇 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한번 와보았다고 여유가 생긴다. 보타사를 검색해보면 자세한 소개를 찾아보기 쉽지 않다. 개운사에 속한 칠성암이었는데 1980년 초에 보타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정도가 전부다. 전각과 요사채 모두 합쳐 서너 채 건물만 있는데, '사(寺)'라는 이름까지 붙여 놓았다. 본찰이라는 개운사 홈페이지에도 보타사에 대한 설명보다 마애불에 대한 설명만 있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텅 빈 관음전 한편에 탱화가 모셔져 있다. 현대식(?) 탱화라고 하는데, 차이는 잘 모르겠다. 이곳에 온 목적인 마애보살좌상을 보고자 대웅전 뒤쪽으로 돌아가 가만히 보고 있으니, 조금 전 관음전에서 마주친 아저씨 한 분이 다가와 설명해 주겠다고 한다. 문화해설사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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