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소수서원 - 세계문화유산, 서원의 시대를 열다 (2)


[경북 영주] 소수서원 - 세계문화유산, 서원의 시대를 열다 (2)

사료관 소수서원의 역사를 담고 있다. 중종 36년(1541) 주세붕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관학의 기능을 상실한 향교를 복구하는 동시에 백운동서원의 건립을 추진한다. 그에 대한 반대도 많았다. 더구나 흉년까지 겹쳐 있었다. 그러나 '교화가 기근을 처리하는 일보다 시급하다'라며 설득하여 마침내 서원을 설립할 수 있었다. 이어 1548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백운동 서원을 공인화하고 나라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경상도 관찰사를 통하여 사액(賜額)을 요청한다. 명종은 '이미 무너진 학문을 다시 닦게 했다'라는 뜻을 가진 소수(紹修)라는 사액을 내린다. 이는 이 지역이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운동에 때 순흥부에서 면으로 강등되고 순흥향교가 폐지된 이후 다시 학문을 잇게 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명종의 친필로 '소수서원' 사액을 내리고 사서오경 등의 서책과 노비를 내린다. 임금이 서원이나 사당의 이름을 지어 현판을 내리는 것을 사액(賜額)이라 하는데, 이는 국가가 그 기능과 의미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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