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금산사 - 미륵신앙의 성지 (2)


[전북 김제] 금산사 - 미륵신앙의 성지 (2)

<금산사 육각 다층 석탑 - 보물 제27호>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세워졌다. 원래 금산사의 말사인 봉천원 터에 있었는데, 정유재란 이후 중건하면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보통의 화강암이 아닌 검은색 돌이고, 몸돌이 아주 짧은 것도 독특하다. 벼루를 만들 때 주로 쓰는 점판암이다. 점판암은 얇게 쪼개져 지붕 재료로도 많이 쓴다고 한다. 굳이 검은색인 점판암을 석탑 재료로 선택한 이유는 뭘까? 상부 2단의 몸돌로 보아서는 원래 각 층에도 몸돌도 있지 않았을까? <금산사 미륵전 - 국보 제62호> 정유재란 때 불탄 이후 인조 1년(1635) 복원하여 전해지고 있다.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3층 목탑 형식의 전각이다. 각 층의 지붕마다 처마를 받치는 활주가 놓여 있다. 외부는 3층이지만 내부는 법주사 팔상전과 같이 통으로 되어 있다. 외부의 모습이 3층인 우리나라 유일한 전각이...


#금산사 #미륵신앙 #미륵전 #적멸보궁 #전북김제

원문링크 : [전북 김제] 금산사 - 미륵신앙의 성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