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 황금사찰 수국사와 봉산


[서울 은평] 황금사찰 수국사와 봉산

우연하게 수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말 나온 김에 답사에 나선다. 마침 어젯밤 적지 않게 내리던 비가 그쳤다. 수국사(守國寺) 세조 3년(1457) 세조의 큰아들 숭(崇)이 세자(의경세자)에 책봉되었으나 20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자 덕종(德宗)으로 추존하고 능호는 경릉(敬陵)으로 한다. 이어 1459년 능침사찰로 정인사(正因寺)를 세운다. 1471년 성종의 어머니이자 덕종의 부인인 소혜왕후(인수대비)의 명에 의하여 119칸 규모로 중창된다. 1721년 서오릉에 숙종과 인현왕후를 모신 명릉의 능침사찰로 지정되며 수국사로 이름을 바꾼다. 1900년 병으로 시달리는 태자(순종)를 위해 백일기도 후 쾌차하자 고종이 하사한 재물로 중창되기도 한다. 6.25 전란으로 파괴되었다가 최근 다시 중창되고 있다. 서오릉로 대로에서 주택가 좁은 길로 들어선다. 얼마 가지 않아 막다른 곳에 수국사 입구에 다다른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없다. 일주문이나 불이문 없이 수국사 경내인지도 인식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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