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독립문까지 (2)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독립문까지 (2)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정동길로 들어선다. 중명전 1901년 덕수궁의 별채로 당초 황실도서관으로 세워졌다. 1904년 경운궁(덕수궁) 화재 후에는 고종의 집무실(편전)이자 외국사절 알현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궁궐 안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지만, 을사늑약의 체결 장소가 되고 말았다. 덕수궁 영역에 있던 건물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덕수궁 영역이 축소되면서 궐 밖에 위치하게 되고 1915년 외국인에게 넘겨져 외국인 사교클럽(경성 구락부)이 된다. 이후 여러번 주인이 바뀌는 시련을 겪는다. 2010년부터 덕수궁의 부속건물로 지정되어 을사늑약과 관련된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명전은 폐쇄되어 있었다. 정문 너머로 보이는 중명전 외부 전경만 담아 둔다. 을사늑약의 현장 모형 손탁호텔 터 손탁은 프랑스 알자스 로렌 지역 출신이지만, 알자스 지역을 독일이 점령하면서 독일령이 되었고, 1885년 러시아 공사관을 따라 독일 국적으로 입국한다. 25년간 한국 생활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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