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포천에 하얗게 메밀꽃이 피었다.


[경기 포천] 포천에 하얗게 메밀꽃이 피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는 가을 달빛 아래 하얗게 펼쳐지는 메밀꽃의 정취가 묻어난다. 메밀꽃 하면 봉평이 생각나게 마련이지만, 포천에도 널찍한 메밀밭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다.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삼리 533번지. 별다른 이정표도 안내 표지판도 없다. 포천 비둘기낭 폭포와는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목적지를 번지 주소로 찾아오긴 처음. 목적지에 도착하였지만 썰렁하다. 넒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지만, 차 한대 없다. 비내리는 주말 아침 일찍이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이리라. 저 멀리 하얀 메밀밭이 보인다. 주차장 옆으로는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안내 초소가 있기는 한데, 메밀밭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 표지판은 없다. 네이버 지도로 살펴보니 2020. 10월 촬영된 지도에 이곳은 허허벌판이었다. 아마 올해 처음 메밀밭으로 조성되었다 보다. 집에서 출발할 때보다도 빗줄기가 굵어진다. 멀리 산허리까지 내려와 앉은 구름이 신비감을 준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들어가니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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