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서소문으로 - 표지석을 찾아 돌아본 서소문과 정동일대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서소문으로 - 표지석을 찾아 돌아본 서소문과 정동일대

정리를 하면서 보니 '서소문'이라는 명칭이 현재에도 지명에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다. 실제 서소문이 어디에 있었는지도 모르면서. 햇살 좋은 봄날 무작정 집을 나서 서소문 일대 표지석과 안내판을 찾아 둘러본다. 지하철 시청역 9번 출구로 나와 신한은행 본점 뒤편에서 안내판을 발견한다. 태평관 터 태평관(太平館)은 조선시대 명나라 사신(使臣)을 접대하던 숙소로, 왕이나 왕자가 사신들을 대접하기 위해 다례와 하마연(下馬宴), 익일연(翌日宴) 등의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태평관의 유래는 고려시대의 정동행성(征東行省)을 태평관으로 고쳐 부른 것에서 비롯되었다. 원래 정동행성은 고려시대 원나라 세조(世祖)가 일본 정벌을 위해 세운 것이었으나, 원나라가 물러간 뒤에 중국 사신의 숙소로 바뀌었다. 태평관 터는 그 태평관이 있던 장소이다. 태평관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이듬해인 1395년(태조 4)에 태조가 1,000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건립하였다. 《궁궐지(宮闕志)》 등의 기록에 1423년(세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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