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창덕궁, 조선의 실질적 법궁 (1) - 궐내각사와 인정전


[서울 종로] 창덕궁, 조선의 실질적 법궁 (1) - 궐내각사와 인정전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는 오늘 오전까지 비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비는 계속 내리지만 그 기세가 많이 사그라 들어 답사는 장소를 바꾸어 가까운 곳으로 정한다. 창덕궁(昌德宮) 1392년 조선의 건국과 함께 경복궁을 설립하였지만 연이은 왕자의 난으로 다시 개경으로 옮겨갔던 왕조는 태종 5년(1405) 한양으로 다사 천도한다. 그러나 태종은 정궁인 경복궁을 비워두고 새로운 궁궐 <창덕궁>을 지어 한양으로 돌아온다. 이로써 법궁 경복궁과 이궁 창덕궁을 함께하는 양궐 체계를 갖춘다. 경복궁이 임진왜란으로 불탄 뒤 폐허로 남아 고종 5년(1868) 중건되기 전까지 경복궁 대신 창덕궁이 실질적인 법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실제로 경복궁 보다 더 오랜기간 창덕궁이 정궁의 역할을 하였다. 살짝 비가 내리고 있다. 이슬비 일지 보슬비 일지, 부슬비 일지.... 참 어휘가 다양하다. 창덕궁 (세계문화유산) 관람료 : 3,000원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창덕궁 매표소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카페 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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