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 가을을 즐기다 - 송정 둑방길


[서울 성동] 가을을 즐기다 - 송정 둑방길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을길. 서울 성동구 송정동 둑방길. 한양대학교 옆 성동교부터 군자교까지 중랑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둑방'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둑'의 경기, 경남 지방 방언이고, '둑방'은 '호수나 바다 둘레에 돌이나 흙 따위로 높이 막아 쌓은 언덕'이라고 되어 있다. 제방, 방죽 등도 비슷한 뜻으로 쓰이고 있다. 공식(?) 명칭은 '제방'인지 성동교 옆에 '송정제방공원'의 명칭이 보인다. 네이버 맞춤법으로도 '둑방'을 '둑'으로 고치라고 한다. 송정동 버스 정류장 '상원'에서 시작한다. 고교 시절 이 근방에 살던 친구들이 있어 가끔 왔던 곳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상원'이 무슨 뜻인지 이곳을 지날 때마다 궁금해진다. 성냥갑처럼 비슷한 집들이 줄지어 서있어 자기 집을 어떻게 찾나 걱정했던 기억도 있다. 길은 건너면 둑방으로 올라선다. '송정동 둑방길'은 위아래 이중으로 되어 있다. 위쪽 길은 동부간선도로를 따라 좀 넓게 조성되어 있고 아래쪽은 광나루 길을 따라 좁게 조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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