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울의 다섯 궁궐과 그 앞길


[책] 서울의 다섯 궁궐과 그 앞길

서울의 다섯 궁궐과 그 앞길 유교도시 한양의 행사 공간 김동욱 지음 도서출판 집 초판 1쇄 2017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에 대해 다룬 책은 많이 있지만, 그 앞길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 읽기 시작했다. 서울의 궁궐이 언제 어떻게 지어지고, 그 궁궐이 들어서며 궁궐 주변, 특히 궁궐 정문 앞길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왕이 궁궐 밖으로 나가는 행차 그 앞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백성들은 어떤 준비를 하였을까? 사신이 칙서를 가지고 올 때면 왕은 모화관까지 가서 칙사를 맞이하였고, 함께 광화문으로 들어왔다. 이때 채붕을 맺어 산대를 꾸미고 나례를 했다. 궁궐 문 앞 좌우에 나무로 큰 틀을 산처럼 꾸미고 그 위에 각종 장식물과 잡상 등을 만들고 화려한 채색으로 치장하는 채붕이라 하는데, 백성들에게는 고역이기도 했겠지만, 이렇게 꾸미고 산대를 설치해서 놀이를 보여 주는 일이 그치지 않고 했다고 하니 볼거리를 얻기도 하였디고 한다. 영조는 돈화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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