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성동역 터 - 옛 경춘선 출발지


[서울 동대문구] 성동역 터 - 옛 경춘선 출발지

경춘선은 7,80년대 청춘의 이미지가 가득있는 기차 노선이다. 계절마다 샛터, 대성리, 청평, 강촌으로 서울을 벗어나 MT를 가게 되면 이용하던 기차였다. 바리바리 짐 싸 들고 청량리역 시계탑 앞에서 모여 단체 사진 찍고, 기차 안에서 기타 치며 노래 부르던 추억이 남아있다. 그런 경춘선이 놓이게 된 사연이 있었다. 현재 수도권 전철 경춘선은 성북역(광운대역)에서 출발하고, ITX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하지만, 처음 경춘선은 성동역에서 출발하였다. 경춘선은 1939년 7월 경춘 철도 주식회사에 부설한 사설 철도였다. 일제강점기 도청소재지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던 춘천에서 철원으로 강원도청을 옮기려 하자 춘천 지역 유지들이 철도 회사를 설립하여 철도를 건설하면서 도청 이전을 막았다고 한다. 그렇게 경춘선이 탄생한다. 경춘선 개통 기사 (1939.07.23 동아일보)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 경춘선 출발지인 성동역이 생기면서 경성역과 성동역 사이 '연락 뻐스' (셔틀버스인 듯)를 운행하고자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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