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서촌기행(1) - 사직단, 필운대, 홍건익 가옥


[서울 종로] 서촌기행(1) - 사직단,  필운대, 홍건익 가옥

오늘은 서촌 일대를 도보로 둘러본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한다. 따스해진 날씨로 역 입구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먼저 사직단으로 향한다. 사직단 대문(보물 제177호) 이 문은 사직단의 정문으로 태조 3년(1394) 사직단을 지을 때 함께 지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렸다. 그 뒤 숙종 46년(1720) 큰 바람에 기운 것을 다시 세웠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미루어 임진왜란 후에 새로 지은 것으로 짐작한다. 지금 있는 자리는 1962년 서울시 도시 계획에 따라 14m 뒤쪽으로 옮긴 것이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인(人) 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는 장식 구조는 새부리 모양의 부재를 이용해 기둥 위에서 보를 받치고 있다. 내게는 단청이 깨끗하고 건물의 특징이 잘 보이지 않아 최근에 세운 것으로 알았는데 보물급 유물이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 세웠는지 기록은 없다고 한다. 사직단(社稷壇 ...


#사직단 #서촌여행 #이항복집터 #필운대 #홍건익가옥

원문링크 : [서울 종로] 서촌기행(1) - 사직단, 필운대, 홍건익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