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경희궁 숭정전 - 법당으로 사용되는 경희궁의 정전


[서울 중구] 경희궁 숭정전 - 법당으로 사용되는 경희궁의 정전

벚꽃이 화사한 주말 오후 집안에 있기에는 근질근질 한지 꽃구경 가자 찾아간 곳은 동국대학교 입구. 지하철 3호선 동국대 입구역과 장충단 공원 입구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동국대학교가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한 번도 와보지 못했다. 언덕따라 화사한 봄꽃이 피어 있다. 학교 전체를 둘러볼 목적이 아니기에 바로 숭정전을 찾는다. 가파른 계단 너머에 커다란 한옥 건물이 보인다. 임진왜란으로 도성을 버리고 간 선조가 한양에 돌아오니 경복궁이 불타서 들어간 곳이 월산대군 사저였다. 월산대군 사저는 처음 정릉동 행궁으로 불렀고 1611년(광해군 3) 경운궁으로 고쳐 부르고, 고종 때는 덕수궁이 된다. 정릉동 행궁 이름을 고쳤다. 〈흥경궁(興慶宮)으로 하려고 했는데, 정원에 전교하기를, "이것은 전대의 궁호이니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합당한 궁호를 여러 개 써서 아뢰라." 하였다. 드디어 고쳐서〉 경운궁(慶運宮)이라고 했다. 광해군일기 광해군 3년(1611) 10월 11일 광해군은 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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