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맛집] 장독마을 - 보리밥 정식과 나물 한상


[강원 춘천 맛집] 장독마을 - 보리밥 정식과 나물 한상

보리밥이라고 하면 보릿고개를 떠올리는 사람이 지금도 있을까 마는, 내 어머니만 하더라도 처음 시집와서 대가족의 보리쌀 씻던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 나도 혼분식을 장려하던 시기를 보냈기에 학교 점심시간에 준비한 도시락을 선생님에게 보이며 하얀 쌀밥인지, 보리나 밀이 얼마나 섞였는지 검사받던 기억이 남아있다. 지금이야 보리쌀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하얀 백미보다 풍부하다고 하여 별미로 먹곤 한다. 구봉산 가는 길이라고 하는데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었지만 색다른 메뉴로 이름을 알리는 식당이 여럿 있다고 한다. 장독마을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어렵다. 넓지 않지만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친근함을 준다. 메뉴는 보리밥 정식 단일 메뉴. 그것도 2인 이상이니 혼밥은 불가하다. 코다리와 공깃밥 추가는 별도 요금이 붙는다. 단품으로 파전이 있는데 보리밥 만으로도 충분한 양이었다. 커다란 소쿠리에 달걀조림과 함께 9가지 나물 반찬이 담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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