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7~20 부산 여행 먹부림(2) "솔베이지"

지난 11월 중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행사 "G-Star"가 열렸다. 그때 들렸던 식당 중 마음에 들었던 것 들을 조금 정리해 본다. 가게는 총 3곳으로, 수제버거 전문점인 "타타버거"와 양식 레스토랑인 "솔베이지", 83년부터 지금까지 운영 중인 "초원복국" 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솔베이지에 대해 작성했다. 초록 소스가 인상적인 기대 이상의 양식 레스토랑 친구의 요청으로 방문한 곳이다. 나는 가난한 유년을 보냈기에 돈에 대해 항상 민감하게 굴어왔다. 언제나 최소비용의 여행을 추구했고, 식사 또한 저렴하고 맛있는 집을 찾아다녔다. 몇 가지 규칙을 세워 능숙하게 가성비 맛집을 잘 찾아다녔지만, 친구 눈에는 그런 내가 안쓰러웠나 보다. 일부러 이야기를 꺼내 나를 데려간 곳은 해운대역 근처에 위치한 양식 레스토랑이었다. 같은 건물 1층에 "타이가텐뿌라" 라는 일식 텐동집과 같은 위치에 있어 처음엔 가게가 바뀐 줄 알았다. 건물 옆에 작은 간판이 가리키는 문을 통해 2층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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