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반품이 지구를 망친다?

과일선물세트, 과일보다 포장재비중이 더 크다.. 해마다 명절때면 쓰레기 몸살을 겪는 것 같다. 과일선물세트도 과일이 열알이면 개별 과일을 포장한 포장재도 모으면 한봉지인데 이건 재활용도 안되는 일반쓰레기고, 과일 포장박스는 그냥 버리기 아까울 정도로 탄탄한 종이재질에 금박인쇄까지 휘황찬란하다. 거기에 냉동식품 세트는 아이스팩 여러개에 보냉가방까지 버리기 아까울 정도의 퀄리티일 뿐더러, 매일 쓰레기를 버려도 쌓여만 간다. 휴일 때에는 아파트 쓰레기장도 폐쇄되어 며칠동안 집안에 쓰레기더미와 함께 생활해야 할 판이다. 일회용 비닐이나 포장재 등은 우리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 졌지만, 품질 보존과 무관한 이중 포장재나 과잉 포장이 너무 많다. 이렇게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에너지, 자원이 필요하고, 탄소와 각종 오염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이러한 물건들을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다 쓴 물건을 폐기하는 과정에서도 환경오염은 계속될 것이다. 명절이라 더 멀리 이동하고 여행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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