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관찰 일지] 아기 고양이 보고 오니 더 큰 것 같은 김애옹 2021/12/03


[고양이 관찰 일지] 아기 고양이 보고 오니 더 큰 것 같은 김애옹 2021/12/03

아기 고양이 보고 나니 너 왜 이리 크니 애옹아?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게 되어서 그 집을 방문했다. 새끼 길냥이였던 이 고양이는 어미가 없어 구조되었고 보호소에서 절차를 거쳐 친구 집에 오게 되었다. 김애옹과 같은 치즈냥. 코리안 숏헤어인 이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건강하고 거칠게 자라나는 뜻인 '마초' 친구집의 아기 고양이 마초 고놈 참 조막만하네 매일 집에서 큼지막한 고양이만 보다가 오랜만에 새끼 고양이를 보니, 보자마자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놈도 역시 똥꼬발랄한 치즈냥인 걸 인증이라도 하듯이 아주 난리 난리 생난리를 피우기 시작했다. 왜 이름이 마초인지 알겠다.. 만지려했다간 손가락이 아작난다.. 조금 만지려 하면 아주 깨물고 할퀴고 난리가 나는데, 또 가만 내버려 두면 와서 만져달라고 하는 걸 보니, 본디 성격이 지랄맞은 듯했다.. (애옹이 어릴 때와 비슷하구먼..) 겨우 잡아서 진정시킨 다음에야 생김새를 꼼꼼히 볼 수 있었는데, 길에서 꾀죄죄하던 모습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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