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안과병원장 가담 1천540억원대 실손보험사기 적발 / 경찰, 병원장 2명 검찰 송치…보험금 타낸 환자만 1만6천여명


강남 안과병원장 가담 1천540억원대 실손보험사기 적발 / 경찰, 병원장 2명 검찰 송치…보험금 타낸 환자만 1만6천여명

강남 안과병원장 가담 1천540억원대 실손보험사기 적발 송고시간2022-11-08 11:15 오보람 기자 경찰, 병원장 2명 검찰 송치…보험금 타낸 환자만 1만6천여명 서울경찰청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환자들에게 가짜 입원 확인서를 써주고 1천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타내도록 한 안과 병원장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의 안과병원장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병원장은 2019년부터 약 3년간 환자 1만6천여명이 병원에 입원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처럼 기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입원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한도는 5천만원이다. 해당 환자들에게 지급된 보험료만 총 1천540억여원에 달한다. 이들은 그 대가로 환자로부터 수술비와 치료비, 진료비 등을 받아 챙겼다. 병원장은 환자들을 끌어모아 일정한 수입을 보장받고 환자들은 거액의 보험...



원문링크 : 강남 안과병원장 가담 1천540억원대 실손보험사기 적발 / 경찰, 병원장 2명 검찰 송치…보험금 타낸 환자만 1만6천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