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곳 잃는 대출난민들… 삼성생명도 주택담보대출 까다로워진다


갈곳 잃는 대출난민들… 삼성생명도 주택담보대출 까다로워진다

갈곳 잃는 대출난민들… 삼성생명도 주택담보대출 까다로워진다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1.21 17:00 기사공유 생명보험업계 자산규모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금리 인상기 부실 차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대출문을 좁히기로 한 것이다.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라는 금융당국의 금융사들에 대한 압박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생명의 이 같은 조치는 다른 생명보험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 일부 지점들은 신규 주담대 접수 신청을 받지 않기 시작했다.

부실 차주 증가와 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막힌 이른바 대출난민들이 몰려오는 것에 대비해 자체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통상 보험사들은 전국 단위로 퍼져 있는 지점을 통해 대출과 펀드, 신탁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9월말 삼성생명의 지점은 총 590개다.

보험사 지점들은 해당 연도 대출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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